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최전심) 영재교육원 학생 140여명이 13일 대전특구(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의 한국항공우주 연구원, 지질박물관, 첨단과학관, 시민천문대, 대전국립중앙과학관 일대를 다녀왔다.
군산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21세기 융합인재교육을 위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 프로그램은 21세기 융합인재교육을 위한 현장체험학습으로 영재학생들이 천체 관측과 천문교육을 통해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고 융합인재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대전 시민천문대에서는 태양의 흑점 및 홍염 관찰과 별자리 영상강의를 통해 평소 접하기 힘든 우주에 대한 꿈을 키우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상상력과 과학적 호기심을 충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학생들을 인솔한 최치원 교사(대야남초)는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수학·과학의 순수 학문적 영역에 지질학·항공우주공학·천문학·예술 등의 영역이 포함된 융합인재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체험학습에서는 학생들이 반드시 알아야할 핵심 주제를 교육과정과 연계해 융합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워크북을 제작해 체험과 함께 학습과 창의적 산출물 발표대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아이들에게 기억에 남는 체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군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영재학생들의 창의성을 신장시키기 위하여 20일 미장초등학교에서 열리는 탐구토론대회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많은 영재학생들이 11월 1일 열리는 창의적 산출물 발표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세린 기자 (violetri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