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북초등학교(교장 류지득)가 전원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23일과 24일 제2회 ‘별난가족, 별난학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별난가족, 별난학교’는 관내 20 여개 초등학교 학생 300여명, 교사와 학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자녀교육법 특강, 오감탐구 생생체험 부스 운영 프로그램을 본교 운동장과 교실, 다목적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둘째날인 24일에는 마음치유 힐링캠프, 4D프레임만들기 등 당북초 교사와 예술꽃씨앗학교 강사, 학부모, 학생들의 교육기부를 받아 18여개의 오감탐구 생생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날 저녁에는 군산대학교 문창호교수님을 강사로 초빙한 ’원칙에 충실한 자녀 교육’이라는 학부모 강의와 상담시간 운영으로 자녀 교육에 대한 이해와 해법을 공감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강의를 통해 현장에서 학부모님들의 진솔하고 다양한 질문과 문창호 교수의 자녀교육 경험을 살린 살아있는 답변이 예상된다.

특히 보육교실을 운영해 학부모들이 육아에 대한 부담감이 없이 강의에 참석하도록 배려했다.

류지득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교육구성원인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학교간의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더 나아가 가족구성원들 간의 내면적 사랑과 인성을 채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방향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