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4일 청소년을 대상으로 ‘Wolf Pack 명예 조종사’ 제2기 항공체험 학교를 24일 운영했다.
항공 체험학교는 국내 4대 에어쇼로 자리 잡은 군산새만금에어쇼를 홍보하고 한미 우호 증진과 지역 청소년의 과학적인 사고와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추진되며 지난 2011년 11월 4일 1차 체험학교 운영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2기 체험단에는 관내 31개 중고교에서 교장 추천을 받은 우수학생이 참여하여 미공군 기지 견학 및 다양한 파일럿 체험을 했다.
체험을 마친 어린이들에게는 ‘Wolf Pack 명예조종사’ 이수증이 수여되어 참여 학생들의 자긍심을 높였다.
이 밖에도 관내 주요명소를 견학하며 문화관광해설사의 향토역사 해설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어 학생들의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두 번의 항공체험단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안보 및 향토탐방 프로그램을 보완해 내년에는 더욱 많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내용의 항공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린 기자 (violetrin@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