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수행정신 체험, 지장암 ‘템플스테이’
발우공양∙사찰 일상생활 등 경험
전통사찰 제56호 지장암이 지난 27일과 28일 1박2일 동안 템플스테이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30명의 참가자가 참여해 발우공양을 비롯해 사찰의 일상생활과 예불 및 108배 참회 등 불교의 수행 정신을 체험했다.
발우공양은 수행하는 스님들이 전통방식으로 하는 식사법으로 모든 사람이 같은 음식을 똑같이 나누어 먹음으로써 공동체의 단결과 화합을 고양시키고, 말소리를 비롯한 그릇 소리와 먹는 소리 등 일체의 소리를 내지 않는 고요(정숙)의 정신을 담고 있다.
또한 제2교구 본사(화성 용주사) 정호 스님이 ‘효 사상’에 대해 강의를 펼쳐 퇴색된 우리 전통문화인 효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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