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철 동국대 교수(청솔학술상 수장자)
청송장학회(이사장 소광희)는 제6회 청솔학술상 수상자로 김성철 교수(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를 선정하고 오는 3일 시상식을 갖는다.
시상식은 서울 함춘회관 3층 가천홀에서 고건 전 총리를 비롯해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청송장학회는 김성철 교수의 ‘승랑 - 그 생애와 사상의 분석적 탐구’ 논문이 동양학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고 학술상과 1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김성철 교수의 주요 저술로는 원효의 판비랑론 기초연구, 중론-논리로부터 해탈, 논리에 의한 해탈, 중관사상, 회쟁론-범문 장문 문법 해설집 등이 있다.
한편 청송장학회는 고건 전 총리가 부친인 청송 고형곤 선생의 학문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05년도에 설립한 단체로 매년 동서양 철학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학자들에게 청솔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길영 기자 (leeglu@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