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초, 나운초, 임피중 3개 학교가 2013년 혁신학교로 선정돼 3년간 도교육청 지원을 받게됐다.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최전심)은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심사과정을 거쳐 혁신학교 3곳과 씨앗혁신학교 2곳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창오초와 신풍초는 예비혁신학교인 씨앗학교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도교육청의 ‘2013년 신규 혁신학교 선정 계획’에 따른 것으로 군산지역은 희망학교 6곳에 대한 심사를 거쳐 3곳을 선정했다.

혁신학교로 선정된 학교들은 2013년부터 3년 동안 도교육청의 예산 지원을 받아 학교자체에서 개발한 독창적 창의 프로그램, 체험활동 등을 운영하게 된다.

군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희망학교들을 직접 방문해 자발성, 민주성, 창의성 등 혁신학교의 철학과 준비를 심사하고 심층면접을 통해 세부적으로 점검해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혁신학교로 선정된 학교 중 자율학교 미지정학교에 대해서는 자율학교 신청을 병행하도록 해 교원의 초빙과 교장 공모제 등 인사지원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