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이 주최한 ‘군산교육 정책토론회’가 5일 아리울초등학교에서 개최됐다.

강 교수는 “주5일 수업도입에 따른 교육환경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학교 밖 지역전문가 및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교육청과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MOU를 체결해 청소년 기관 등의 지역사회서비스 조직과 연계협력을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패널로 참석한 옥구초 마석우 교장은 주5일 수업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주말 동안 다양한 감각체험을 통해 지식, 인성, 감성이 균형잡힌 교육을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사회는 예체능, 봉사활동, 생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교육지원청이 이러한 프로그램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시 인재양성과 정진수 과장은 “군산시 토요프로그램 현황과 운영사례를 설명하고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장애아 등 교육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이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청소년수련관 유희영 관장, 금강중 김종식 교감, 군산교육문화회관 정예영 연구사가 패널로 참여해 주5일 수업제의 현황과 문제점,개선 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군산교육지원청 최전심 교육장은 “학교 교육과정 편성시 유관기관과 지자체의 프로그램을 참고해 연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내년에는 각 학교의 진로교육과 창의체험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