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풍문초등학교(교장 이환성)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별헤는 밤’ 천체관측 행사를 진행했다.

야간 행사에는 학부모님들이 함께 참석해 13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가을철 별자리에 대한 특강과 별자리판 만들기를 통해 천체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천체 망원경 5대를 이용하여 달, 목성, 베가 등의 별을 직접 관찰했다.

학생들은 천체 망원경을 통해 목성의 위성을 관측하고, 달의 표면을 자세히 살펴 보며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기쁨을 누렸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캠프파이어와 푹죽놀이를 통해 행사에 참가한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고 18가족 50여명은 학교에서 마련한 텐트에서 야영을 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천체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자녀와 많은 대화를 하며 가족이 서로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환성 교장은 “이번 행사가 1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내년에는 더욱 내실있게 준비하여 천체관측을 통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가족끼리 서로 화목한 가정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풍문초등학교는 공모를 통해 부임한 이환성 교장과 교직원들의 열정으로 전학생 교장 상담제, 독서교육 내실화, 도예교육 등 특성화된 교육프로그램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