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암초등학교(교장 엄정준)는 13일 전학년 대상으로 학생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차시에 걸쳐 군산 미군기지 상담소 상임활동가 임재은 강사의 도움을 받아 진행됐다.
아이들은 인권교육을 통해 평소에 자신의 권리를 존중 받지 못하는 경우와 그 권리를 존중받기 위해서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다양한 학습방법으로 학습할 수 있었다.
특히 저학년 학생들이 어려워할 수 있는 인권교육의 내용을 ‘얽힌 손을 풀어요.’ ‘내가 만든 어린이 인권약속’ 등 학생들이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으로 교육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인권 교육 수업을 들은 한 1학년 학생은 “아동인권이라는 말이 어려워서 무슨 뜻인지 몰랐는데 우리가 다른 사람으로부터 존중받을 수 있다는 뜻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세린 기자 (violetrin@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