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2013학년도 대입 전기 수시모집 2차 원서접수 결과 총 225명 모집에 1490명이 응시해 6.6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분야 중 보건계열의 미용예술학과가 3명 정원에 50명이 지원해 16.67대 1, 간호학과가 15명 정원에 215명이 지원해 14.33대 1, 사회복지학과가 3명 정원에 42명이 지원해 14대 1, 유아교육과가 7명 정원에 72명이 지원해 10.2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호텔관광학부는 6명 정원에 57명이 지원해 9.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신설학과인 물리치료학과는 10명 정원에 76명이 지원해 7.6대 1, 언어치료학과는 5명 정원에 20명이 지원해 4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동안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던 실용음악학부는 이번 수시2차에서는 모집하지 않았다.

 호원대의 이번 수시2차 모집은 2012학년도 전기 수시2차 모집에서 282명 모집에 1330 명이 응시해 4.7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것에 비해 지원율이 상승했다. 

 오형근 입학홍보처장(디자인학부 교수)는 “수험생들이 안정적인 취업률을 보이는 보건계열에 많은 지원을 하였으며, 그동안 지원율이 하락했던 전기, 기계, 건축학과 등 공과계열의 지원율이 전체적으로 상승하여 취업률이 꾸준한 공과계열의 소신지원 현상을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번 수시2차의 전형은 오는 21일부터 실기전형에 들어가 27일 홈페이지(www.howon.ac.kr)를 통해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