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남문 진입로 좌회전 개통

교통 혼잡∙진출입 애로 해소

한정근 기자 / 2012-11-20 18:09:40

군산대학교 남문 진입로(산업단지→ 군산대) 구간에 좌회전 신호가 개통됨에 따라 교통 혼잡 및 진출입 애로 해소가 기대된다.

그동안 이곳 구간은 군산대 본부, 음악관, 인문관 쪽으로 통하는 정문과 학생회관, 기숙사 쪽으로 통하는 북문은 직진과 좌회전이 가능했지만, 공과대학과 해양대학으로 통하는 남문은 좌회전 금지가 되어 출퇴근 시간 교통체증 등을 유발해왔다.

군산대는 2001년 해양대학 이전과 함께 남문 좌회전 신호 개통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남문 좌회전 신호 개통으로 10년 숙원을 이루게 됐다.

이번 좌회전 신호 개통을 위해 군산대는 올해 6월 교통영향평가 용역을 완료해 군산시, 군산 경찰서 등 관계기관의 허가를 취득, 개통에 이르게 됐다.

좌회전 개통으로 군산-전주간 산업도로 방면에서 진출입하는 차량들의 운행이 원활해지고, 군산대학 정문에서 상습적으로 발생되는 좌회전∙U턴의 교통체증도 해소되리라 기대된다.

군산대 최천호 시설과장은 “남문 좌회전 개통과 함께 남문 진출입 교통의 효율화로 해양대와 공대 뿐만 아니라 신축 중인 산학협동관으로의 진입도 용이해지는 등 외부와의 교통 편리성이 증대되었다”면서 “남문 좌회전 개통이 학교 개방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