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문화원(원장 이복웅)이 시민들의 문화의식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과 만나는 시와 음악’을 개최한다.

오는 1일 오후3시 문화원 3층 강당에서 열리는 공연은 군산문화원이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이 되기 위하여 다채로운 사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시와 음악 관련 사업이다.

제1부 개회식에 이어 제2부는 시와 음악의 소리 제3부는 문학강연을 진행하고 제4부에서는 다과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시인들은 한국문단을 이끌어 가는 원로 시인들로서 작품을 통하여 군산을 알리는 소중한 작가들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시립예술단의 중창과 원로음악인의 트럼펫 및 색소폰연주는 시민들에게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복웅 원장은 “군산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시와 음악이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들고 “주말오후 문화원을 방문해 모처럼 잠시 여유를 만끽하면서 아름다운 시와 음악을 느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