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채만식문학관에서는 학생들의 문학적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향토애를 고취시키기 위해 문학관 학생기자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우리 고장 및 문학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가진 초등학생 및 중학생 17명으로 구성된 채만식문학관 학생기자단은 문학관 행사 및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자료를 정리해 문학관 신문을 매월 1회, 인터넷을 통해서 발간할 계획이다.

학생기자들은 오는 24일 채만식문학관에서 위촉장을 수여받고, 향후 우리지역 향토문학 및 각종 문화예술 사업을 널리 홍보하는 알림이 역할을 하게 된다.

문학관 학생기자단은 올 초에 구성되어 활발히 활동 중인 박물관 학생기자단과 연계해 순수한 학생자원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내 새로운 문화소식을 각종 SNS 등 온라인망을 통해 사이버상에서 발 빠르게 전파하고 학생들이 함께 생각하고 공유할 수 있는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해 문화를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