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군산지역 특수목적고·특성화고 신입생 원서접수가 마감됐다.

특목고 전북외국어고등학교와 특성화고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 군산상업고등학교가 모두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했다.

전북외고는 160명 모집에 198명이 지원해 1.2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1.62대 1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모집정원을 120명에서 160명으로 확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모집학과는 영일본어과(40명), 영중국어과(40명), 영스페인어과(40명), 영독일어과(20명), 영프랑스어과(20명) 등이다.

이 가운데 영일본어과와 영독일어과(사회적배려대상자)에 각 1명씩 정원이 미달돼 내년 2월에 추가모집을 할 예정이다.

전북외고는 26일 영어내신성적, 출결상황, 서류,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30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군산여상은 10학급 300명 모집에 304명이 지원해 1.0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군산여상은 학과 구분없이 정원제로 모집했으며 2학년 진급 시 적성과 교과 성적을 고려해 전자상거래과, 경영회계과, 국제통상학과로 배정하게 된다.

전형일정은 27일 오전 10시 면접을 거쳐 30일 합격자 발표한다.

군산상고는 300명 모집에 323명이 지원해 1.0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군산상고도 학과구분없이 정원제로 모집했으며 2학년 진급 시 금융정보과, 세무행정과로 배정한다.

전형은 26일 면접과 신체검사를 실시하고 30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