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개관예정인 군산시립늘푸른도서관에 시민의 도서기증운동이 활발하다.

신규도서관인 군산시립늘푸른도서관은 나운동 소재 구 보건소를 리모델링하여 연내 개관을 앞두고, 개관에 따른 범시민 도서기증운동을 지난 10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군산우리들 청소년과 김길현 의학박사의 유‧아동전집 100권 도서기증 외 16명의 시민이 현재까지 3,417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도서기증운동은 각 개인 뿐만 아니라, 학교, 기관의 참여도 가능하며 도서 운반이 어려울 경우 군산시립도서관으로 연락을 하면 직원이 원하는 장소로 방문해 기증 도서를 수거해 간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도서기증에 참여하신 많은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도서기증을 통해 늘푸른도서관의 장서확충과 지역의 교육·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의 역할증대 및 기증문화 분위기 조성과 발전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욱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