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은파청소년오케스트라가 오는 15일 오후 7시 시민문화회관에서 첫 번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베토벤의 교향곡 5번 '운명' 을 비롯한 편안하고 익숙한 클래식, 'The Sound of Music' 등 유명 영화음악과 가요 등을 연주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전심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은파청소년오케스트라는 여러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자신감과 긍지를 갖고 음악적 재능을 발휘했다”며 “꾸준한 활동과 발표기회를 통해 재능있는 예능 꿈나무를 양성하고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은파청소년오케스트라는 군산교육지원청과 군산시의 교육협력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합주반 43명과 실내악기초반 39명등 80여명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창단 이후 수준높은 강사들의 지도로 매주 군산문화원과 군산교육청에서 연주 실력을 연마하며 여름캠프와 ‘한여름 밤의 연주회’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