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삽입:pic3]지난 해 10월 개관한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근대박물관)은 많은 시민들의 기대 속에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내고 1년간의 운영결과를 공개했다.

근대박물관에 따르면 올해 박물관 방문객은 총 22만명으로 집계 되었으며 문화행사는 총 32를 개최 했다.

기획전과 특별전 등 크고 작은 전시는 16회로 분기에 1회 개최된 기획전이 4회 그리고 지역 역사와 문화를 차별화하여 소개한 특별전은 12회를 개최하며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수요에 부응했다.

 특히 박물관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기획전은 기증유물전, 동국사 복장유물전, 근대서화 100년 전, 세계 도자기 크리스탈전 등 매분기마다 참신한 소재의 테마로 운영되어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전시로 많은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6.25 군산의 기억, 빼앗긴 자와 빼앗은 자 군산 8.15 특별전, 군산 사람들, 군산항 축항공사 등 역사적 사건 속에 군산이라는 지역 역사를 강조한 특별전은  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기획 음악회와 민속놀이 등  문화행사는  박물관이 위치한 원도심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을 받았다.

군산의 근대문화자원을 주제로 한 근대연극 “1930년 시간여행” 상설공연은 박물관 공간과 인적 네트워크(자원봉사자)를 적극 활용한 특화사업으로 박물관 운영의 선진사례로 높이 평가되며 관람객들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운영결과를 토대로 근대박물관에서는 유료화 이후 주위 환경변화에 대한 분석을 면밀히 실시하여 전국최대의 근대문화유산이 자리한 군산의 이정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더 나아가 전국최고의 특화된 박물관으로 자리잡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