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가족’은 가족단위 독서생활 증진과 책 읽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도서관협회와 지역도서관이 연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가족을 선정하고 인증서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김대운 가족, 김민준 가족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각각 407권, 376권의 책을 읽어 선정됐다.

두 가족은 일상 속에서 책 읽기를 생활화하면서 책 읽는 즐거움을 가족과 함께 나누며 서로 소통하고 지역사회 정보센터인 도서관을 활발히 이용해 지역주민들의 모범이 됐다.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김대운씨 가족은 “아이들에게도 많은 동기부여가 된 것 같고 앞으로도 도서관을 열심히 이용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신재현 시립도서관관리과장은 “이번 책 읽는 가족 선정을 통해 가족 단위의 독서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고,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친숙한 도서관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립도서관은 책 읽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북스타트, 북 투어, 독서교실 등 독서 진흥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