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사이좋은 어깨동무로 엮어진 친구들은 ‘특수학급 초청의 날’에 초대되어 서로를 그리고 꾸미고, 샌드위치 만들기 체험을 하며 즐거워했다.

또 한해동안 활동을 기념하며 학부모회에서 학교참여 지원사업으로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학부모 회장은 “당북초가 인성적인 면에서 다른학교와 차별화된 것은 10%가 되는 특수학급 학생들이 통합학급 아이들과 잘 어울려 지내는 것”이라며 “이런 기회를 갖게 돼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당북초는 28일 종업식에는 사이좋은 어깨동무 활동에 대한 소감문을 공모하여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류지득 교장은 “소외계층 아이들이 소외받지 않는 본교의 인성 프로그램이 친구들을 서로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좋은 본보기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