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 서해초 청소년 힐링캠프

상담∙교육 통한 인성함양 기여

한정근 기자 / 2013-01-17 10:50:20

군산경찰서(서장 하태춘)는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군산 서해초등학교 5학년 학생 30명을 상대로 한 ‘청소년 힐링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청소년 힐링캠프에서는 아동∙청소년기 인성예절교육, 학교폭력∙성폭력예방 등 범죄예방교실, 고민상담 등 힐링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특히 옥구향교를 방문, 가정∙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예절법과 협동정신 함양에 도움이 되는 떡매치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승복 학교폭력 전담관은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통해 쌓인 교육 및 상담관련 노하우를 통해 얻은 청소년들의 상담지식을 활용 힐링캠프를 운영에 접목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며, “향후 학교와 협조를 통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저변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서해초 전미경 상담교사는 “학교폭력 전담경찰관과 합동으로 상담을 진행하는 동안 학생들의 수업태도가 어느 때 보다 진지한 것을 느꼈다. 향후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