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여고, ‘알찬 문집 공모전’ 최우수상

김세린 기자 / 2013-01-21 16:27:09

군산영광여고(이사장 안이실, 교장 김경곤)가 전라북도교육청이 주최한 ‘제1회 알찬 문집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만든 학교 문집, 학급 문집, 동아리 문집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문집은 영광여고 3학년 7반의 학급문집으로 유경선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현실을 희망찬 미래를 위한 작업의 성과물이다.

10여년 동안 학급문집을 발간한 유경선 교사는 “희망차지만 동시에 불안한 고3 시절의 불확실함을 예측가능한 미래로 만들기 위해 학생들과 함께 만든 문집”이라며 “학생들이 계속해서 글을 쓰며 자신의 희망이 확실한 믿음으로 바꿔지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김승환 교육감은 “학급 문집은 반 학생들의 1년 동안의 생활을 추억할 수 있는 좋은 결과물”이라며 “아이들과 함께 재밌고 알찬 문집을 만들어 낸 교사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교육청은 지난 15일 시상식을 개최하고 지도교사와 학생들에게 상장과 상품을 수여했다.

도교육청은 현직 교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지난달 접수된 총 28편 가운데 최우수상 3편, 우수상 4편을 선정했다.

김세린 기자 (violetri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