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리베라 서울에서 열린 전국 가사토 사례 발표회에서 청소년문화의집은 사업에 참여한 66개의 기관 가운데 10개의 우수기관에 수여되는 표창장을 받게 됐다.

이날 청소년문화의집은 우수사례를 발표해 차후 가사토 사업의 발전과 향후 방향에 대해 논할 수 있는 자리를 가졌다.

이원영 관장은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우호적 협조와 원활한 소통을 기반으로 양질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가사토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에 대한 이해와 세계관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가사토 사업의 이점을 강화시키고 보완해 올해에도 지역 청소년을 위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 가사토 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공모사업에 전국 60개 시·군·구 중 군산시가 공모하여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가사토는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따라 가정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청소년들에게 학교 밖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 체험활동 강화 등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개발·운영됐다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22회에 걸쳐 신체단련, 자기개발, 자원봉사, 지역탐사 활동의 4가지 영역으로 실시되어 군산 지역 청소년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