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한국문인협회 군산지부장에 윤규열(55) 소설가가 선출됐다.

윤 지부장은 "군산에는 젊은 문인이 매우 적고 회원들 연령도 높은 편이어서 백일장이나 문학상을 통해 젊은 신예 작가를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학적 성취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며 "이사, 회원 및 군산시민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문인협회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지부장은 지난 1998년 한하운문학상으로 등단했으며 대학교재 '정신보건론'과 장편소설 '철화매화문 벽개각', '내 마음의 강물', 둥근 울타리', '주이상스', '신발' 등을 발간했다.

현재 사회복지법인 규란복지재단 이사장, 고구려대학(구 나주대학)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