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문해교육, 4050 인생2막 생애재설계 프로젝트,평생학습 마을만들기, 가정과 사회가 함께 하는 토요학교 등 군산시의 우수한 평생학습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시민들과 평생학습진흥계획을 세우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또한 평생학습 주체인 강사, 기관, 단체 동아리 관계자가 참여하여 군산시의 평생학습 환경에 대한 쟁점별 진단과 문제점을 도출하고 그 대안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하는 시간이다.

첫 번째 시간은 한국평생교육연구소 선임연구원인 전하영 강사가 ‘평생학습을 통한 사회적자본 확보와 시민성 향상’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전 강사의 강연은 지역 평생교육자원 발굴 및 협력을 위해서 사회단체와 자치단체간의 협력관계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 시간에서 강희관 경실련운영위원장은 “사회단체의 약화는 시민성의 약화와 평생학습의 약화로 이어진다"며 "경제 교육과 문화탐방 교육 등 시민들 요청이 많은 교육의 형태를 통해서 평생학습의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며 민관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은정 성문화센터 대행은 “시민단체의 약화는 군산시의 역사 속에서 민관의 충돌적 상황에서 그 결과물이며 현재는 지속적 교육만이 시민성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이에 군산시의 정책적 지원도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