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육지원청(교육장 최전심)이 1일 2013학년도 중학교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군산시 중학교 진학 대상자는 총 3,335명으로 작년 대비 150명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특수교육대상자, 중대질병 대상자, 체육특기자, 지체 장애인, 장애부모봉양학생 등은 중학교 입학추첨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무추첨 배정됐다.

2013학년도 중학교 배정결과는 1지망 배정률 77.4%를 차지했으며 2지망 5.0%, 3지망 4.6% 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해당 초등학교를 통해 개인별 배정통지서를 교부받아 6일 오후 2시에 배정받은 중학교의 예비소집에 참여해 입학안내를 받아야 한다.

또 7일에는 배정학교에서 신입생 배정 학력진단 평가를 실시한다.

군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올해는 중학교 진학자들은 2000년도에 태어난 밀레니엄 베이이붐 세대로 학생수가 많은 만큼 배정에 불만을 갖는 학부모도 많다”며 “교육수요자의 학교 선택권을 확대하고 배정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