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전달된 수익금은 소룡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5명에게 반찬, 라면 등의 생필품 구입으로 됐다.

교내 아이스크림 판매는 지난 해 여름동안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을 이용하여 학생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회는 자율적으로 판매 및 홍보를 하면서 수익금 마련에 힘썼다.
 
지난 여름에는 갑작스런 폭우로 학교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하여 아이스크림 판매가 중단되기도 했지만 오히려 재작년보다 아이스크림 판매 수익금이 증가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도움이 되었다.

또한 이번 수익금에는 지난 12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제 5회 <전북외고 칭마츠리아 페스티벌> 축제의 전공어별 체험부스 운영 수익금도 포함되었다.

칭마츠리아 페스티벌은 또래상담, 역사퀴즈대회, 전공어별 스피드퀴즈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이루어진 전북외국어고의 대표 행사이다.

특히 각 과별(스페인어과, 중국어과, 일본어과, 영어과)로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전통놀이와 전통의상 체험 등을 진행하였고 전북외고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활발히 진행된 전통음식 판매를 통해 독거노인을 위한 수익금을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