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초는 지난 14일 ‘새출발·새희망·힘찬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제88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은 ‘미래를 향한 꿈의 나래를 펼치는 마당’과 그 동안 함께 했던 ‘추억을 나누는 마당’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학사복과 학사모를 쓰고 참석한 졸업생들은 초등학교 6년간 자신들의 활동이 담긴 영상을 보며 정들었던 학교생활에 대한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특히 서규원 교장이 졸업생 한명 한명 모두에게 졸업증서와 상장, 장학증서를 수여하며 희망을 전달해 가슴뭉클한 감동을 주었다.

또 김승환 교육감과 대야초 출신인 이길여 회장, 여러 내빈들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5학년 재학생들의 축하공연과 졸업생들의 고별공연으로 꾸며진 시간을 뒤로하고 36명의 졸업생들은 부푼 꿈과 새 희망을 안고 새출발을 하게 됐다.

서규원 교장은 “대야초에서의 학창 시절이 졸업생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고 미래를 위한 발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전원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