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관, 성인장애 평생교육 프로그램 성료

예비 취업생 사회 진출 발판 마련

한정근 기자 / 2013-02-19 09:35:32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장상원)이 장애인들의 직업준비를 위해 진행했던 사회적 역할강화 프로그램인 ‘I can do it’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11월부터 2월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전주교육지원청 지원으로 1그룹과 2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1그룹은 ‘꿈을 타고 씽씽’ 이란 주제로 대중교통(택시, 버스)을 이용해 교통공원, 새만금사업전시관, 크라운해태체험관 등을 다녀왔다.

대중교통을 이용함으로써 대중교통에 대한 이용방법과 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고, 다양한 체험장을 견학하면서 참여자들의 사회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

2그룹은 제과제빵 학원에서 전문적으로 쿠키를 만들어보고 관내에서 반복 실습해 실생활에서도 혼자 쿠키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쿠키 실습과정을 마친 후 광주 씨튼장애인직업재활센터 견학을 통해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같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견문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취업을 앞둔 성인장애인들에게는 지역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되어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