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여식은 강봉균 군산대 총동문회장, 문철상 군산대 기성회장, 김승수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김관영 국회의원 및 학내 주요 보직자, 내외 귀빈, 학부모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올해는 인문대 140명, 예술대 105명, 사회대 288명, 자연대 235명, 공과대 469명, 해양대 170명 등 학사 1407명과 석사 72명, 박사 10명 등 총 1489명이 학위를 수여 받았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중어중문과 이서하, 법학과 김소리, 산업디자인학과 유리, 체육학과 박광원, 신소재공학과 장성훈, 해양경찰학과 나혜원 등 6명이 총장상인 학업상을 수상했다.

채정룡 총장은 축사를 통해 “남상(濫觴)이라는 말을 초심(初心)에 빗대어 말하며 학위수여식의 자리는 졸업생들이 새로운 땅으로 진입해도 좋다는 사회적 검증을 받는 자리”라며 “졸업생들이 새로운 땅에 자신을 우뚝 세우기 위해서는 꿈과 명료한 초심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격려했다.

한편 신현태 ㈜대성정밀 대표이사와 필리핀 웨스트비사야스주립대학 파블로수봉 총장에게는 명예 박사학위가 수여됐다.

명예 경영학 박사를 받은 신현태 대표는 (사)전북새만금산학융합본부 이사 및 군산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회장직을 수행하며 군산대학교의 산학연협력 사업추진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박사학위를 수여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