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군산시와 군산대학교는 문화예술의 거리 사업추진을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 원도심 활성화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개발 및 연구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문화예술의 거리 개발방안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시민예술촌 조성사업은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고 예술인들이 제약 없이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거점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며 군산대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 했다.

채정룡 총장은 “군산대가 가지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전문 교수진과 군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참여해 군산문화예술을  발전시키는데 역할을 할 것이다”며 이번 협약으로 군산문화예술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예술의 거리(시민예술촌) 조성사업은 당초 개복동 일원에 50억 원을 투자해 문화예술 거점 공간, 창조 클러스터(예술인촌) 그리고 1960~70년대의 추억의 거리를 조성하기로 계획되었으나 전라북도의 사업축소 재검토 요청에 따라 시민예술촌 조성사업(사업비 18억 원)으로 축소 변경됐고 금년 사업비 확보를 위해 4억 원의 도비 추가지원과 시비 추경예산확보의 과제가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