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 패션·주얼리디자인과가 전문 디자이너를 키워내는 요람으로서 도약하고 있다.

패션· 주얼리디자인과는 기존 리빙스타일디자인과에서 명칭이 바뀐 것으로 섬유와 패션 디자인 뿐 아니라 주얼리 디자인 분야까지 확대해 전문 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발전하게 됐다.

특히 올해 전라북도 산·학 커플링 사업에 통과하며 지원금 전액을 2학년 학생들을 위한 기술습득 프로그램에 투자할 예정이다.

도에서 실시하는 커플링사업 프로젝트에는 서울의 유능한 겸임교수가 파견돼 강의하고 중국 현장 실습을 진행하는 등 100% 취업을 목표로 양질의 수업을 하게 된다.

패션 주얼리디자인과는 ‘아르텍디자인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어 연구소가 보유한 전국에서 손꼽히는 최첨단 시설로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아르바이트 또한 가능하다.

아르텍디자인연구소는 디지털날염과 전사날염 등의 기술로 다품종 소량생산의 희소가치 있는 패션 산업을 지향하는 군장대의 학교기업이다.

또한 각종 공모전에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전문인으로서의 경력을 쌓아나갈 수 있도록 집중 지도한다.

이부덕 패션·주얼리디자인과 교수(아르텍디자인 연구소 소장)는 “21세기 질높은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독창적 아름다움을 만들어가는 우리 학과는 산업체가 요구하는 기술교육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청도로 옮겨간 대단지 주얼리업체가 익산시로 다시 돌아오게 됨에 따라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돼 전원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는 14개 업체가 입계약해 3000명의 인력이 필요하며 오는 2015년까지 1만 여명의 전문인력이 요구될 계획이어서 주얼리 업계의 취업시장은 활짝 열려있다고 한다.

이 교수는 “패션·주얼리디자인은 누구나 관심만 있다면 도전할 가치와 매력이 있는 분야”라며 “특히 창업과 취업을 계획하고 있다면 미래를 보장하고 꿈을 이룰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패션 주얼리디자인과 학생모집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신입생 20명과 커플링 프로젝트에 참여할 타전공 학생 2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학과사무실(450-829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