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준비된 매직쇼에 이어 경과 보고, 건립에 공헌한 건축사 및 최다 도서 기증자에게 감사패 전달, 관계 공무원 표창 등이 진행된다.

또한 고대영 작가의 그림책 두발자전거 배우기의 원화가 전시될 예정이다.

늘푸른도서관은 군산시가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문화 조성을 위해 총 28억원을 투입하여 구)보건소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도서관이다.

연면적 2,338㎡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에 38,540권의 장서를 구비하고 1층에는 7세 이하 유아들의 공간인 유아자료실과 장남감놀이방, 2층에는 초등학생들이 독서와 학교수업자료 등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아동자료실,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다목적강당과 문화교실을 갖추고 있다.

3층에는 중‧고등학생 및 성인들이 독서와 자기계발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일반자료실이 위치한다.

시범운영 기간동안 58,250명이 늘푸른도서관을 방문했으며, 15,420명이 27,381권의 책을 대출했다.

3월 중순 부터는 미취학아동과 보호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문화강좌를 운영해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시설로, 지역주민에게 정보‧문화‧평생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늘푸른도서관 개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450-6577)이나 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gunsan.go.kr)를 통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