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여고는 학생들이 고등학교시절 꿈과 희망을 갖지 못한 채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미래에 대한 목표를 확실히 하여 주체적으로 삶을 설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자 이번 입학식을 마련했다. 

입학식은 신입생 대표 8명의 비전 선포에 이어 교사 중창단과 재학생이 축가를 통해 신입생들을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신입생에 대한 입학 허가 선언, 장학증서 수여, 교직원 소개, 교표 달아주기 순으로 이어졌다.

신입생 최하나 학생은 비전선포에서 “자신감과 실행력이 부족했던 자신이 캠프를 통해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끼게 되었다”며 “법조인이라는 비전을 갖고 차근차근 노력하여 2020년 법조인으로서 당당하게 꿈을 실현해가는 자신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김경곤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신입생 여러분은 영광여고의 희망이자 미래”라며 “꿈과 비전을 가지고 창조적으로 도전하고, 세상에서 귀한 쓰임 받을 수 있도록 역량과 인성을 갈고 닦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입학식 후 신입생 이효진 학생은 “고등학생이라는 설렘보다는 성적과 대학입시에 대한 부담감을 크게 갖고 있었는데 분명한 목표를 갖게 되어 학교 생활이 무척 기대 된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영광여고는 입학식에 앞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신입생 대상 리더십 캠프를 진행하며 꿈과 비전을 찾고 다지는 시간을 제공해 꿈과 용기를 심어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