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술관(관장 정숙희)은 기획초대전 ‘群山崛起군산굴기’展을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기획초대전은 ‘군산이여, 크게 일어나라’는 주제로 근대문화중심 도시인 군산에 미술문화의 꽃을 피우기 위한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고상준 작품 - '모란'
초대작가는 고상준, 김성춘, 박찬주, 유종국, 이승우, 이희완, 임택준, 채억, 최원으로 군산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작가와 일정기간 군산에 체류한 경험이 있는 작가 등 역량 있는 작가들이다.
정미술관 관계자는 “작가와 시민들이 지역미술문화를 매개체로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 작품을 감상하면서 마음의 여유를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정미술관(063-463-012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부터 미술관으로 등록되어 지역미술문화의 대표적인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정미술관(구 갤러리정)은 지난 2005년부터 군산의 미술가들에게 열린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김세린 기자 (violetrin@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