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중, OCI(주) 군산공장과 자매결연 협약

산학협력으로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위한 발돋움

김세린 기자 / 2013-03-21 15:53:06

공립 자율학교 군산회현중학교(교장 김정수)가 OCI(주) 군산공장과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학교장 및 운영위원과 OCI(주) 군산공장 책임자 및 노조위원장 등 10여명의 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동안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하며 학교에서 지역으로, 지역에서 세상으로 나아가는 학생상을 지향해온 회현중학교는 이번 자매결연 협약으로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교류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회현중과 OCI(주) 군산공장은 산학이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와 지역사회 만들기 위한 사업에 기여하고 상호발전을 위해 물적·인적 자원의 교류와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정수 교장은 “학교의 문이 활짝 열려있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며 “지역의 기업과 함께 하면서 아이들에게 보다 넓고 큰 안목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의 기회가 확대되며 학교 역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세린 기자 (violetri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