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순 회장이 동문회기를 흔들며 동문화합을 다짐하고 있다.

황룡문화홀에서 개최된 이날 취임행사에는 채정룡 총장을 비롯해 문동신 군산시장,  강태창 군산시의장과 최고여성지도자과정 동문 및 가족들이 참석했다.

박희순 회장은 취임사에서 “1년 동안 열과 성을 다해 동문회 발전과 회원들의 단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정룡 총장은 “여성의 힘이 남성을 뒷받침해주는 음지의 힘이 아니라, 전면에 나서고, 때로는 남성을 주도하는 적극적인 양지의 힘이 되고 있다”면서 “지역의 여성 리더들이 실천하는 노블리스 오블리주가 더욱 가치를 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민규 군산대 최고경영관리자과정 총동창회장은 “인생은 배움의 나날이고, 두터운 교우의 정은 삶의 활력소가 된다”면서 “최고여성과정 동문회원 모두가 서로 다독여주고 이끌어주는 우애 넘치는 단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대학교 최고여성지도자과정은 1992년 개설이후 현재까지 900여명의 지역 여성리더들을 양성해왔으며, 이수 후에도 총동문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