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공감채움(대표 고보연)이 이번달부터 해망동 사랑의 어머니회 회원들과 수송동 관내 미래경노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역특성화 문화예술 교육을 시작한다.

주제는 ‘월명의 숨쉬는 인물’로 어르신들의 삶이 개인 뿐 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사랑의 어머니회 어르신들은 작년 한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좀 더 발전된 프로그램을 펼치게 된다.

아동청소년과 월 1회 만나는 미술동아리를 통해 아이들의 고민을 어르신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해소하는 기회를 갖는다.

또한 히로쓰가옥 인근 벽화를 올해도 그릴 계획으로 외부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에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여 군산을 알리는 문화지킴이 역할도 하게 된다.

미래경로당 어르신들은 사진을 배워 인근 소외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장수사진과 생애 멋진 사진촬영을 해줄 계획이다.
 
또한 다른 인근 경로당과 수송동주민자치센터에서 사진전시회를 가져 어르신들의 문화생활을 홍보하고 사회 환원에도 앞장서게 된다.

특히 지난해 수해 피해를 보았던 마을의 벽화그리기와 벤치 제작에 동참하여 수송동이라는 도심속에서 소외된 마을이 삶의 자존감을 높이도록 할 예정이다.

미술공감채움 관계자는 “지역특성화 문화에술 교육사업을 기회로 마을의 다양한 세대의 협조와 관심을 요청할 것”이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마을의 화합과 진정한 문화나눔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술공감채움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어 올해 연속사업을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