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교수 10명이 대학 측에 장학금 1200만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대학 측에 따르면 이 대학 무역학과 이양승 교수, 화학과 이경구 교수, 해양생산학과 황보규 교수 등 10명의 교수가 22일 채정룡 총장에게 학생 장학금 120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토목공학과 원명수 산학협력중점교수는 후배들의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원명수 교수는 군산대 해양공학과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했으며, 토목공학부 조교와 평화지오텍(주) 기술소장을 거쳐, 현재 지반이엔씨(주)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