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암초(교장 엄정준), 군산내흥초(교장 이종광), 대야남초(교장 최연환), 창오초(교장 황병위)는 농산어촌 공동교육과정운영의 일환으로 평소에 농촌 어린이들이 접하기 어려운 서울을 탐방했다.

테마체험학습은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문화, 역사의 중심지에서 발전상을 보며 견문을 넓히고 집단 활동을 통해 공중도덕, 협동성, 사회성, 준법정신을 키우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 보는 장으로 마련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우수성을 알고 현재의 자신을 탐구해 보며 미래의 진로와 자신의 직업을 탐구해 보도록 했다.

첫 번째 테마 ‘과거를 만나자’ 에서는 경복궁, 광화문, 국립중앙박물관을 탐방하며 우리 조상들의 슬기를 느끼고 세종대왕과 이순신에 대하여 집중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테마 ‘현재를 보고 즐겨라’에서는 63빌딩 수족관에서 자연의 신비를 느껴보고 국회의사당과 청와대에서 우리나라 정치의 현주소를 보았다.

이어 KBS방송국, 한강유람선, 남산타워를 둘러보며 서울의 정취를 체험해 보도록 했다.

또 ‘미래를 꿈꾸자’ 라는 주제로 키자니아에서 직업에 대한 탐구로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학습을 다녀온 학생들은 “키자니아에서 직업체험을 하며 내 꿈을 생각해보고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멋진 곳을 가볼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황병위 창오초 교장은 “어린이들이 미래의 꿈을 펼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흐믓했다”며 “소규모학교 간 교육과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교육적 교류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창오초 등 4개교는 지난해 국토사랑이라는 테마로 제주도 체험학습을 공동으로 운영해 많은 성과를 올렸으며 올해에 이어 2014학년도에도 계속해서 실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