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13세 이하 어린이에 대한 무료관람 실시와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근대역사박물관은 근대해양문화의 중심지역이였던 군산의 특성에 맞게 안강망어선 타보기 및 낚시체험 등 다양한 해양체험을 준비한다.

또 일제강점기 평범한 서민들의 생활모습을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인력거 타기 및 근대한복 입어보기, 공예체험 등 다채로운 근대체험행사를 준비해 새로운 시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역사를 되짚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동양의 슈바이처 쌍천 이영춘박사’라는 인형극을 선보여 어린이들이 군산의 대표 인물인 이영춘 박사의 삶을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다. 

이어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등과 같은 전통 민속놀이 체험행사도 함께 준비해 온 가족이 다함께 모여 따스한 봄날 휴일을 보내도록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어 줄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두 번째 기획전인 ‘파란 눈의 선교사가 전해준 선물’ 이라는 주제로 근대기 우리나라를 방문한 선교사들을 조명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회도 관람할 수 있다.

▲ 어린이날 행사내용

구 분	내 용	장 소	비 고
어린이 낚시놀이	자석을 활용한 낚시활동 체험	야외수조	전일
안강망 어선 체험	안강망 어선 탑승 및 노젓기 체험	야외수조	전일
인력거 타기	근대운송수단 체험	박물관 마당	전일
공예체험	종이접기 등	1층 로비	오전오후 2회
근대한복 입기	근대한복 착용 체험 (여성)	전시공간	전일
인형극공연	동양의 슈바이쳐 쌍천 이영춘	3층 근대관	오후 2회 공연
민속놀이	투호,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등	야외공간	전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