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임진왜란 명장인 최호장군 순국 416주기 시민추모제가 군산시 개정면 발산리 충의사 일원에서 열린다.

최호장군 추모제전위원회(위원장 이복웅)는 14일 오전 10시30분 군산관내 각급 기관장을 비롯한 후손, 시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제선언과 함께 시작하는 제례를 통해 최호장군의 숭고한 호국 충절의 뜻을 기리고 한국전통무예 시연과 추모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추모제전위원회는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최호장군의 살신보국 정신과 우리고장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416주기를 기념하기 위해  ‘군산지역 초중고 학생 글짓기 공모’도 실시한다.

올해 다섯 번 째로 실시되는 학생 글짓기 행사는 최호장군을 추모하고 살신보국의 뜻을 기리는 내용을 주제로 최호장군 시민추모제를 맞아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공모한다.

응모작품은 200자 원고지 7매 내외로 우편(군산시 나운1동 796번지 군산문화원)과 군산문화원 이메일(kunsanmun@hanmail.net)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