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학교(총장 이승우)는 지난 16일 전북 새만금 산학융합본부 2층 회의실에서 KB중공업(주)외 12개 산업체 및 서울자동차고등학교와 ‘산 ․ 학 맞춤형 교육 햡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이승우 총장, 산업체 KB중공업(주) 오기봉 대표이사, 유현동 부사장, 서울자동차고등학교 손소빈 교장, 전북 새만금 산학융합본부 이금환 원장 등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의해 학생들을 매년 3학년 2학기에 KB중공업(주)및 12개 산업체에서 3개월 현장실습 후에 선발하여 현장 적응교육을 시킨 후 최종 20명 학생들을 선발하게 된다.
선발 된 학생들은 사원으로 채용되며 동시에 군장대학교 조선해양계열에 입학, 학업과 취업을 병행하는 선 취업 후 진학 프로그램이다.
군장대 관계자는 “산업체별 맞춤형 교육과 현장실습으로 교육과 취업이 원스톱으로 이루어져 산업체는 기업에 맞는 우수인력을 확보할 수 있고 학생들은 대학에서 배우는 이론을 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효율적이다”고 말했다.
이날 축사에서 군장대학교 이승우 총장은 “군산에는 세계 제일의 조선회사인 현대중공업(주)및 KB중공업(주)이 있고 세계 최초로 50인승 중형 위그선을 갖추는 등 조선 및 해상운송수단이 발달했다”며 “군장대학교가 군산을 짊어지고 갈 우수한 조선. 해양플랜트 및 요트 인력 양성 특성화 대학으로 반드시 거듭날 것을 약속”하였다.
또한 KB중공업(주) 오기봉 대표이사는 “이 협약식이 모체가 되어 산업체, 대학, 전문계고교가 삼위일체가 되어서 조선. 해양플랜트. 요트 생산국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자동차고등학교 손소빈 교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하여 우수한 인재를 군장대학교에 입학시켜서 선 취업 후 진학을 통하여 취업이 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우리고교에서는 인성교육을 잘 시켜서 산업체에 우수한 인재를 공급한다는 생각으로 모든 교사가 힘을 모아 더욱 열심히 교육을 시키겠다.”고 하였다.
군장대학교 관계자는 “군장대학교 조선해양계열에서는 조선, 해양플랜트 및 요트 전문 인력양성과 특성과교육 기관으로 성장 발전하기 위해 끊임 없는 연구와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린 기자 (violetrin@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