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 프로그램을 개설해 성산면 지역주민 40여 명으로 구성된 고살매농악단은 각종 풍물농악대회는 물론 군산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초청되어 공연을 펼치고 지역 어르신을 위한 노인잔치 등 봉사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필리핀 세부(CEBU)한인회에서 주관하는 ‘제2회 한국의 날’ 행사에 초청되어 특별공연을 펼치기도 하였다. 

채수학 고살매농악단장은 “지역이 가지고 있는 풍물공연을 더욱 복원‧전승,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어촌 신바람 놀이문화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여 사라져가는 농어촌 지역의 전통적인 두레문화를 되살리고 주민의 문화예술 복지 혜택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단체는 전문교육강사 파견, 악기‧소품, 공연발표 등을 지원받게 된다.

올해 전국 공모를 거쳐 43곳 신규마을과 27곳 기존마을 등을 선정한 가운데 성산면의 ‘호남우도 성산농악 복원 및 계승발전’은 지난해에 이어 지원 사업으로 다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