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38전대, 군산시민과 음악으로 하나되다!
눈과 귀 사로잡은 다양한 공연, 공군 연주회 성료
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이하 38전대)는 지난 23일 군산 예술의 전당에서 군산 시민들과 학생들 10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군산시민 어울림 한마당 공군 군악연주회’를 가졌다.
이번 공군 군악연주회는 지역주둔 부대인 38전대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38전대 장병과 군산시민들이 연주회를 함께 즐기면서 민∙군 간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싱그러운 5월의 밤을 군악대의 감미로운 선율로 가득 채운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밴드, 보컬(가요), 성악, 마술, 시민대표 노래(장기) 자랑 등의 공연이 다채롭게 구성되어 참석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초대 가수 신동화씨의 사회로 시작한 군악 연주회는 총 8개 팀이 2시간 동안 화려한 공연을 펼쳤으며, 여기에 ‘여행을 떠나요’, ‘강남스타일’등 세대를 아우르는 앵콜 공연까지 더해져 군악 연주회에 열기를 더했다.
군악 연주회를 관람한 이나영씨는 “부대에서 멋진 공연을 선물해줘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장병들과 함께 공연을 즐기다 보니 서로가 하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군 38전대 서민오 전대장(대령∙공사 37기)은 “군산 시민과 장병들이 군악으로 하나 될 수 있었던 이번 공연처럼, 38전대는 항상 시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공군과 38전대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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