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룡초(교장 김호성)는 지난 15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군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경호)과 연계해 ‘사랑은 미소로 시작’이라는 나눔의 장을 펼쳤다.

행복한 동네 만들기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 미성동과 소룡동 지역주민1,000여 명, 그리고 장애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외 지역유관기관 등 25개 기관이 참여해 성황리 개최됐다.

또한 이날 공연과 체험, 먹거리,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 전액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기로 해‘미소마을 주민 어울한마당’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문동신 군산시장은“학교와 지역 유관기관이 협력해 마련한 뜻 깊은 행사에서 주민들이 즐기며 소통하는 모습이 보기좋다”고 말했다.

이 행사의 먹거리마당을 맡은 소룡초 도우미회장은 250여명의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자장밥을 대접하기도 했다.

또한 “우리 학부모가 행사 준비를 위해 서로 같이 토론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즐거웠고 수익금의 전액이 장학금으로 전달되니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

김호성 소룡초 교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한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학교를 중심으로 지역기관과 소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