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중학교(교장 김정수)는 지난 30일 강원유아교육진흥원에서 교육부 주최로 열린 ‘농어촌 소규모 초·중학교 우수 사례 발표회‘에 사례 발표학교로 참가했다.
이번 발표회는 전국 시도교육청 관계자, 농어촌 학교 교장 및 교사,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감소 등으로 위기에 처했던 농어촌 소규모 학교가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등을 통해 성공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우수 농어촌 사례 학교로 선정된 회현중은 이날 폐교 위기의 학교에서 전국 유명학교로 도약한 과정에 대해 발표했다.
회현중은 우수한 학교시설을 구축하고 학생의 꿈을 실현하는 맞춤식 교과 학습,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프로젝트 학습, 따뜻한 심성을 가꾸는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통해 전국 도시지역에서 학생·학부모가 찾아오는 유명학교로 도약했다.
2012년에는 혁신학교로 지정되었으며 전 학년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교육을 진행해 1학년은 진로캠프, 2학년은 진로체험, 3학년은 진로발표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 교사와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배려와 나눔을 주제로 한 공익광고 만들기, 배려와 나눔을 실천한 역사적 인물을 찾아 영어보고서 작성, 역할극 등의 ‘깊이 있는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김세린 기자 (violetrin@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