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북새만금산학융합본부(원장 이금환)는 12일 2013년 정기이사회 및 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오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진행되는 3차년도 사업기간 동안 혁신적 산학협력으로 글로벌 기업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세부 추진계획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산학융합지구 기반시설 조성이 마무리되는 3차년도 사업기간부터는 새로운 산학협력을 통한 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자로 종료되는 2차년도 13개 사업 36개 지표 중 33개 지표를 초과달성했고, 3개 지표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금환 원장은 “산학융합지구 기반시설 조성이 완료되는 3차년도 부터는 참여대학 학생들이 이전하여 본격적인 산업단지 캠퍼스시대를 열게 된다”고 말했다.  

 전북새만금산학융합본부는 현재 군산국가산업단지 내에 조성중인 지상 5층 규모의 산학융합캠퍼스관을 7월에 완공하고, 2학기부터 군산대와 군장대 학생 430여명이 이전해 학부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전북대, 호원대 등 4개 대학 7개학과 650여명의 학생이 군산 국가산업단지 일대에서 대학 전공교육은 물론 기업체와 기업연구관, 산업단지 내 혁신기관을 연계한 다양한 현장 중심형 교육을 받게 된다. 

 70여개 기업부설연구소에 입주할 수 있는 지상 8층 규모의 기업연구관도 오는 8월 완공된다. 

 여기에 무상임대로 사용 중인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지사 건물 내 입주 가능한 30여개 기업까지 모두 100개사의 기업부설연구소를 유치해 산학융합캠퍼스 중심으로 대학교수와 학부생, 기업연구원이 24시간 연구개발에 매진하는 최적의 연구환경을 조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