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초, ‘아버지와 함께하는 캠프’ 눈길

14~15일, 온가족이 하나 되는 즐거움

한정근 기자 / 2013-06-17 16:46:26

군산미장초등학교(교장 공명규)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110여 가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버지와 함께하는 캠프’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좋은 아버지회가 주관한 이번 캠프는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온 가족이 힘을 합쳐 운동장에 텐트를 직접 설치한 데 이어 레크레이션과 촛불의식이 이어졌다.

다음 날 아침에는 기상체조를 시작으로 가족 대항 긴줄넘기와 제기차기 경기 등 가족 체육행사가 즐겁게 펼쳐졌다.

공명규 교장은 “아버지가 가정의 중심으로 바르게 서야 가정이 화목하고 가족간의 배려와 화합이 행복의 원천”이라며, “아무쪼록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간의 사랑을 더욱 돈독히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임두환 미장초 아버지회장은 “이번 행사로 부모는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자녀는 부모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