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군 참전 및 정전 60주년을 맞아 익산보훈지청 주최 (사)청소년사랑실천봉사회 주관으로 ‘감사와 감동의 보훈 한마당’이 오는 2일 오후 7시부터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넥솔론익산공장, ㈜세아베스틸, ㈜LG생명과학익산공장, ㈜LG화학익산공장, 타타대우상용차(주), 한국GM㈜군산사이트, 한일내장㈜, (사)좋은날, (사)자원봉사단 만남, 징검다리봉사단, (사)서로사랑나눔자원봉사단, 신천지자원봉사단 등이 후원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사)좋은날, 동남풍, 새천지예술단, 성악가 김은수, 박나래미 등이 펼치는 무용, 퍼포먼스, 전통예술공연 등으로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호기이다.

 이와 함께 이날 공연에는 국가유공자, 미군, 한국군부대 장병 등 1200여 명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김완주 전북도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등 각 지역 단체장 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들이 참여해 손도장을 찍어서 만든 각 나라의 국기와 익산보훈지청이 제작한 감사코인을 미8군전투비행단장, 38전투비행전대장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익 익산보훈지청장은 “60년 전의 희생이 오늘날 우리의 민주주의 발전과 경제발전의 밑거름이 되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이번 행사로 한국군 장병, 참전용사들에게 위로와 지역민과 하나 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