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동군산 네트워크 협약

26개 기관단체 참여, 사각지대 아동청소년 안전망 구축

한정근 기자 / 2013-07-11 14:34:34

동군산지역 기관과 학교를 비롯 지역기관이 함께 모인 협의체인 '행복한동군산 네트워크'가 사각지대 아동청소년의 안전지지망 구축과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10일 구암초등학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군산시와 군산경찰서, 군산교육지원청을 비롯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등 26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군산 개발촉구지역이면서 문화소외지역인 동군산 지역은 6개의 학교, 청소년수련시설1개, 주민센터 3개, 관공서들이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아동청소년에 대한 범죄, 지원, 수급권에 대한 분포가 많은 지역으로 관련 기관과 실무자, 유지지도력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의 아동청소년과 이를 포함한 가정을 위해 ‘행복한 동군산 네트워크’라는 이름으로 협의체를 구성하게 됐다.

이 협의체는 앞으로 동군산 지역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정서 지지망을 구축하고 문제와 고통을 경감시키며 제언하는 사회적 안전망을 위한 네트워크 활동을 하게 된다.

아울러 지역의 사각지대 아동청소년의 사례관리와 정보공유를 통해 지역사회가 품는 미래주인인 자녀들이 건강한 지역시민의식을 갖고 지역사회 모두의 지원과 보호를 통해 자라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또한 선별적인 네트워크 활동에서 벗어나 동군산지역의 지역축제, 자원과 청소년과의매칭사업을 통해 사각지대 아동청소년의 응집력을 강화하며 더 나아가 동군산지역 발전을 이뤄가기 위한 롤 모델이 될 전망이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